유동꽃 작은 백과

桐油  

 

「유동」은 똑바로 자라는 큰 교목으로 생장이 빠르고 목재가 가볍고 부드러우며 긴 잎의 자루가 손바닥 모양 혹은 원형을 가진 큰 잎을 가지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유동나무는 「목유동 」이라고 불리는 높고 큰 나무로 대만의 유동 총 개수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현재 유동나무 꽃 중에서도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다.

유동은 칠을 제작하는 중요한 원료이며 메이눙(美濃)의 종이우산은 바로 유동기름으로 방수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유동목재는 가구, 나막신, 이쑤시개, 성냥개피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현재 유동기름업은 이미 몰락했으나 여전히 객가지역의 특색 물종으로 남아 있다. 대극과의 「천년동」은 경제수명이 비교적 길고, 따로 흔하지 않은 「삼년동」이 있는데 이는 경제적 가치가 낮지만 둘 다 기름을 짤 수 있다. 「삼년동」은 심은 지 3년만에 수확이 가능하고 잎의 뿌리부분의 샘이 두개의 그릇처럼 보이고 과실표면이 매끄러워 「광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년동의 잎은 뿌리부분의 샘이 두 개의 높은 잔과 같이 생겼고 과실의 표면에 주름이 있어 「추동(皺桐)」이라고도 불린다.

유동나무는 대만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되는데 일제시기에 중국 양자강 유역에서 들여왔다. 당시 일본인들은 유동기름의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여 농민들에게 재배할 것을 권유했는데 객가인들이 모여사는 타오위엔, 신주, 먀오리 지역과 중부산지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데 타이베이 투청(土城), 선컹(深坑), 스딩(石碇), 타오위엔 룽탄(龍潭) 다시(大溪), 신주 츙린(芎林) 어메이(峨眉), 먀오리 난좡(南庄) 싼이(三義), 타이중(臺中), 장화(彰化), 난터우(南投), 윈린(雲林)과 쟈이(嘉義) 등지에서도 많이 보인다.